김충성의 '오늘 하루 어땠어?'_180201
작성자 : 김충성 작성일 : 2018.02.01 조회수 : 10442

오늘 하루 어땠어?


난 그저 그랬어. 물론 손해봤다거나 크게 물리거나 한건 아닌데 그냥 기분이 그래. 시장 트렌드가 바뀌려는 것인지 내가 생각했던 시장 흐름이 아니었고, 견조할줄 알았던 바이오가 수상쩍어 지난주에 작업해뒀던 셀트리온헬스케어를 부랴부랴 챙겼어. 다행히 낙폭이 커지기 전에 액션을 취한 것이 천만다행이었지. 뿐만 아니라 에이텍티앤도 단타 수익이 나오길래 마찬가지로 챙겼어.

여전히 정부정책과 엮여 있거나 개별 재료를 보유한 종목들만 튀어 오르는 상황이라 내가 선호하는 패턴의 종목들이 많이 안보이는거 있지. 자칫 내가 소외될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니 조바심이 들더라고. 그래서 기분이 그저 그런가봐.

 

그래도 눈 크게 뜨고 열심히 찾으니 있긴 있더라고. 시장과 얼만큼 부합되는 애들인지는 모르지만 내가 이걸로 몇십% 몇백% 수익내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내 영역이 정해져 있는 만큼 과감하게, 내일을 위한 씨앗을 뿌렸지. 남자아이가!! 가는고야!!

 

여전히 변함은 없어.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리스크를 회피하면서 대응해 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매매라는 것 말야.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보유기간을 짧게 가져가는 것인데 지금도 회원분들과 잘해가고 있는 만큼 이 전략 그대로 유지할거야.

보유기간이 짧으면 기대수익이 작다고? 그건 다루는 종목이 뭐냐에 따라 달라지는거야. 항상 강조하고 있듯이 '끼 있고 쌘 종목', 추세가 살아있는 종목을 다루면 그 부분은 아무런 문제가 안돼. 오히려 매매로 인한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이건 나니까 가능한거야. 누구와 이런 재미를 느끼겠니? 같이 하면 알게 될거야!

 

오늘도 나름의 성과를 내느라 수고 많았어. 더 나은 내일이 있기에 오늘은 이만 보내주고 내일 보는 것으로 하자고.

편히 쉬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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