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브리핑 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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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박정식 | 작성일 : | 2018.04.05 | 조회수 : | 10689 |
◇ 커들로 "관세부과 실행되지 않을 수도" : 커들로 위원장은 이날 '중국을 응징하기 위한 조치가 실제 효력을 발휘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가능하다"고 답했다고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인 CNBC 방송이 보도했다. 그는 이어 "관세 조치는 전체 과정의 일부분"이라며 "협상과정에서 당근과 채찍이 있기 마련"이라고 전제한 뒤 ”트럼프 대통령은 궁극적으로는 자유무역주의자다.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 문제를 가장 고통 없이 잘 풀어나가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커들로 위원장은 또한 "주식시장의 우려를 이해한다"면서도 "과잉반응하지 말고 최종적으로 어떻게 귀결될지 한번 보자"라고 말했다. ------------------------------------------------ 주광야오 중국 재정부 부부장(차관)은 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와 회견에서 "중국은 책임감 있는 국제 투자자"라며 "중국 정부는 당장 미국 국채 보유량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주 부부장은 특히 리커창 총리가 최근 통화정책위원회에서 미국 국채 보유량을 줄이는 건 논의 대상이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며 "총리의 말은 곧 우리의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 머지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1~3월 글로벌 M&A 건수는 3774건으로 총 8907억달러 규모다. 이는 머지마켓이 해당 통계를 수집한 2001년 이후 1분기 기준으로 가장 높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로도 18% 증가했다. 조나단 클로노프스키 연구위원은 "2017년 말 지연된 것이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마존의 의료사업 진출 등 건강관리분야에서 잇따른 딜이 전체 M&A를 견인했다는 평가다. 미국 기업에 대한 M&A 규모는 3939억달러로 전체의 44.2%를 차지했다. 액수 기준으로는 1년 전보다 26.1% 늘었다. CNBC는 "미국 기업들만 미국 시장 내에서 M&A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중국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1분기 미국 기업 M&A 가운데 중국 기업의 인수 비중은 85.2%에 달했다. -------------------------------------------------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양국의 관세가 발효돼 실행되기까지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며 "우리는 중국이 올바른 일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국이 최근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등에 고율 관세 부과를 발표한 데 대해 중국은 지난 2일 냉동 돈육·와인·과일 등 미국산 수입품 128개 품목에 대해 최대 25%까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 미국이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와 기술이전 강요를 이유로 연간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고율 관세를 매기기로 하고 1300여개 세부목록을 발표하자 다시 중국이 4일 대두 등 106개 품목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글로벌== 위의 내용과 같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에 관련된 관세 조치와 보복 조치로 인해 시장은 상당히 롤러 코스트를 타고 있는 모습입니다. 유럽시장은 무역 전쟁의 우려로 하락 마감을 하였지만 미 시장의 경우 커틀로 위원장의 발언과 주광야오 중국 재정부 부부장의 발언으로 무역전쟁의 우려가 해소되며 급 반등을 이루어 냈습니다. ==한국== 전일 수급상의 조정력과 가격적인 조정력으로 인해 금일 갭하락이 예상되었지만 다행히 미시장의 급반등으로 인해 우리 시장도 일정부분 전일 종가대비 갭상승으로 시작할 모습입니다. 무역분쟁의 우려가 완전히 불식된건 아니라 이러한 증시의 급락, 반등의 변동성이 앞으로 일정부분 이어질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따라서 개별적 리스크 대응에 힘써야 할 시기입니다. 오는 5일 코스닥 벤처펀드의 출시로 코스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 --코스피-- 2427선 위에서 종가 마감을 하며 수급이 개선되는 모습이 중요 2427선 위에서 종가 마감 못 할 경우 지속적 시장 흐름 경계 --코스닥-- 867선 위에서 종가 마감을 하며 수급이 개선되는 모습이 중요 867선 위에서 종가 마감 못 할 경우 지속적 시장 흐름 경계 ==중요지표== 10:30 호주 2월 무역수지 15:00 독일 2월 공장수주 16:15 스위스 3월 소비자물가 16:45 이탈리아 3월 서비스업PMI 16:50 프랑스 3월 서비스업PMI 16:55 독일 3월 서비스업PMI 17:00 유로존 3월 서비스업PMI 17:30 영국 3월 서비스업PMI 18:00 유로존 2월 소매매출 21:30 미국 2월 무역수지 21:30 미국 주간신규실업수당신청건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