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브리핑 4/10
작성자 : 박정식 작성일 : 2018.04.10 조회수 : 10472

, 시리아 화학무기 공격 지원 혐의로 러시아 기업인 등 제재루블화 가치도 큰 폭 하락]

 

러시아 RTS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11.4% 떨어진 1094.98로 장을 마쳤다. 하루 낙폭으로 20141216일 이후 최대였다. 당시 우크라이나 사태와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촉발된 러시아 경제위기로 루블화 가치가 하루 만에 20% 넘게 폭락하는 등 러시아 경제가 크게 출렁였다.

 

미국은 최근 시리아 아사드 정권의 화학무기 사용과 관련해 러시아에 강도 높은 제재를 시작했다. 러시아가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을 지원했다는 혐의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 6일 러시아 정부 관료 17명과 신흥재벌(올리가르히) 7명을 제재 대상으로 발표했다. 제재 대상에 포함되면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며 미국인 또는 미국 기업과의 거래가 금지된다.

 

이번 제재 대상에는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과도 관련이 있는 올레크 데리파스카 베이직 엘리먼트 회장이 포함됐으며, 올레크 회장 소유의 알루미늄 기업 루살 주가는 이날 무려 50% 넘게 폭락했다. 달러화 대비 루블화 가치도 3.39% 급락하며, 지난해 11월 이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20161월 이래 하루 최대 낙폭이었다.

 

이에 대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정부 대변인은 "미국의 제재는 터무니없는 짓"이라며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재제 여파를 가늠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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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무역 분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나는 항상 친구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무역 장벽을 허물 것이고 세금은 상호호혜적으로 될 것이며 지식재산권에 대한 협상은 성사될 것"이라고 말해 격화하고 있는 미·중 간 갈등을 완화할 뜻을 보였고 이것이 투자심리를 회복

 

그러나 장 막판 미연방수사국(FBI)이 트럼프의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헨의 사무실을 긴급 압수 수색을 했단 소식이 나오면서 주가 상승 폭이 제한됐다. FBI는 트럼프 대통령과 성 추문을 일으킨 포르노 여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돈이 지급됐는지와 관련한 자료들을 확보

 

·중 무역을 둘러싼 트럼프 대통령의 긍정 발언으로 증시가 오르긴 했지만, 시장은 아직 불안한 상황이다. '공포지수'라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1.3% 상승한 21.77을 기록했다.

 

 

==글로벌==독일(닥스) 0.17% / 미국(다우) 0.19% / 미국(나스닥) 0.51%

미 증시 같은 경우 상승폭을 거의 반납하며 약상승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최근 글로벌 증시 흐름을 보면 상승 강도보다 하락 강도가 더 거세게 나오는 모습으로 시장이 지속적인 불안감에 휩싸인 모습입니다 따라서 변동성이 강하게 나오고 있는 모습이므로 개별적 리스크 대응에 힘써야 되는 시기로 생각됩니다.

 

 

==한국==

글로벌 시장이 약 상승 기조로 마무리 되어 우리 시장 또한 약상승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크게 방향성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관계로 시초 대비 약상승 내지는 강보합 국면을 만들어 갈 것으로 보여지고 제약바이오 섹터가 금일 일정부분 강세흐름을 이어 갈 것으로 시초흐름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는 5일 코스닥 벤처펀드의 출시로 코스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

 

 

--코스피--

2456선 저항 자리이며 돌파 여부가 중요

2445선 종가 기준으로 지지 받는 것이 중요

 

 

--코스닥--

880선 저항 자리이며 돌파 여부가 중요

873선 종가 기준으로지지 받는 것이 중요

 

 

==중요지표==

21:30 미국 3월 생산자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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