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브리핑 4/13
작성자 : 박정식 작성일 : 2018.04.13 조회수 : 10531

--중국에 신약 수출 쉬워진다…5월부터 항암제는 무관세

12일(현지시간)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국무원 상무회의를 열고 다음달 1일부터 수입산 항암제에 무관세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수입 항암제에 무관세가 적용된다.

 

--■FDA, AI 의료기기 첫 승인, 헬스케어 분야 혁신 가속화될 듯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1일(현지시간) 당뇨병 환자의 실명 원인인 당뇨병성 망막증을 AI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진단하는 기기(IDx-DR)를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FDA가 AI 기술 활용에 전향적인 자세를 보이는 만큼 당뇨, 뇌졸중과 같이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질환에서부터 AI를 활용한 진단 서비스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업계 관계자는 “의료 분야의 AI 및 딥러닝(심화학습) 기술 도입은 다른 분야보다 위험이 적은 영상진단에서부터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삭제 캠페인 지지 확산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저커버그 CEO가 의회 청문회에 출석하는 등 관련 파장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페이스북 삭제 캠페인(#DeleteFacebook)이 서서히 호응을 얻고 있다. 

 

컨설팅 회사인 ‘크리에이티브 스트래티지’는 미국인 1천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9%가 페이스북 계정을 삭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응답자의 17%가 스마트폰에서 페이스북 앱을 지웠다고 답했고, 35%는 정보 유출 파문 이전보다 페이스북을 덜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버 “자율주행차는 아직 초보운전” 안전조치 강화 

미국의 차량 공유 서비스 기업인 우버가 자율주행차량에 의한 사망 사고 이후 새로운 안전 조치를 발표했다. 차량 내부에 911 응급전화로 바로 연결해주는 비상버튼을 추가하고 우버 운전자에 대한 범죄경력 조사를 강화하고 보험 보장 범위 등을 적극 공지한다는 내용이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CEO는 자율주행차량의 사고에 대해 “자율주행차는 아직 배우는 단계의 초보운전”이라며 “전 분야에 걸쳐 안전 관행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델X 사망 사고 조사에서 테슬라 배제…"공정한 조사 방해" 판단한 듯

이 부분에서 NTSB는 테슬라의 이전 발표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0일 테슬라는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한 성명에서 "사고 당시 차량은 자율주행 모드가 켜진 상태였다"면서 "핸들에서 손 떼지 말라는 경고가 몇 차례 있었으나 사고 전 6초 안에 운전자가 핸들에 손을 댄 게 감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실상 사고의 책임을 운전자에게 떠넘긴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12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전날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가 테슬라 측에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는 사실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로버트 섬월트 NTSB 위원장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에게 전화를 걸어 배제 이유를 설명했다고 해당 소식통은 덧붙였다.

 

--中 견제카드…트럼프, 무역전쟁 와중에 TPP복귀 검토 지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과 1년여전 탈퇴했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으로의 복귀를 검토하라고 12일(현지시간) 경제 참모들에게 지시했다. 중국과의 무역전쟁 이후 지지기반인 농업인들로부터 비판이 거세지자, 취임 직후 호기롭게 내렸던 탈퇴결정을 재차 살피기로 한 것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중동위기 완화에 국제유가 급등세 진정

시리아 사태에 따른 중동의 군사적 긴장감으로 유가가 연일 급등한 탓에 ‘쉬어가기 장세’가 연출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군사옵션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이 다소 완화된 것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시리아에 대한 공격이 언제 일어날 것이라고 결코 말한 적이 없다. 아마도 곧 일어날 수도 있거나, 전혀 그렇게 일찍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메르켈 “시리아 군사적 공격에 참여 안할 것”

반군 장악 지역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한 의혹을 받는 시리아를 상대로 군사적인 공격을 벌이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가 군사적인 행동을 한다면 독일은 비군사적으로 도울 방법을 찾을 것

 

--中 "시장개방 확대에 미국이 답할 차례"

미중 무역 갈등 우려 속에 중국이 시장개방 카드를 꺼내들며 미국에 대한 압박 공세를 높이고 있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의 대외 개방확대 조치가 미국의 압박에 따른 것이란 관측에 대해 "중국의 개방확대는 중국의 현 단계 발전 수준에 기초해 완전히 주체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신시대를 이끌기 위해서 중국은 더 높은 수준의 중대한 전략적 대외 개방 정책을 결정해야 했다"고 밝혔다. 

중국이 시장 개방이라는 카드를 제시한 가운데 미중간 무역갈등 해결을 위한 협상 시도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협상에는 원칙이 있다"면서 "현재 미국은 협상을 위한 어떠한 성의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시장==

유럽시장과 미시장이 트럼프대통령의 시리아 군사옵션에 대한 완화적 표현과 TPP 재가입 지시로 무역전쟁우려도 완화되며 상승흐름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국내증시=

글로벌 증시 훈풍으로 금일 우리 시장도 일정부분 긍정적 흐름이 예상이되지만 본격적 흐름은 다음주 부터 나올것으로 보여집니다.

 

==코스피==

2445선 종가기준으로 올라서서 마무리되느냐 안되느냐가 포인트 입니다

 

==코스닥==

887선 종가기준으로 올라서서 마무리되느냐 안되느냐가 포인트 입니다

 

==중요지표==

12:00 중국 3월 무역수지

15:00 독일 3월 소비자물가

18:00 유로존 2월 무역수지

23:00 미국 JOLTs 구인건수

02:00 미국 베이커휴즈 원유채굴장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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