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마감현황
작성자 : 서정훈 작성일 : 2018.02.02 조회수 : 10595

- 코스피시장 -

코스피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 속 삼성전자 약세 등으로 큰 폭 하락, 2,520선으로 밀려남.

밤사이 뉴욕증시가 美 장기 국채금리 상승 속 혼조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기업 실적 부진 등으로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565.99에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부터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전 중 2,530선 아래로 밀려나는 모습. 2,530선을 중심으로 약세 흐름을 이어가던 지수는 오후 장중 낙폭을 더욱 확대하며 2,519.60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일부 낙폭을 만회하며 2,53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재차 낙폭을 확대한 끝에 결국 2,525.39에서 장을 마감. 글로벌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가 4% 넘게 하락하는 등 IT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한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한편, 중국, 홍콩이 상승한 반면, 일본, 대만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엇갈린 모습.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7.8원 상승한 1,079.7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31억, 2,819억 순매도, 개인은 7,366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도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30계약, 9,147계약 순매도, 기관은 11,804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가 1분기 실적 추정치 및 목표주가 하향 조정 소식에 4.26% 하락했으며, SK하이닉스, POSCO, 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삼성에스디에스, SK이노베이션, LG생활건강, SK, 삼성물산, 한국전력 등이 하락.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KB금융, 신한지주, SK텔레콤, 아모레퍼시픽 등은 상승. 삼성생명은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삼성전자 약세 속 전기전자 업종이 3.85% 하락했으며, 증권,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제조업, 화학, 서비스업, 유통업, 건설업, 의약품, 금융업, 음식료업, 전기가스업, 종이목재, 섬유의복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운수장비, 의료정밀, 은행, 통신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525.39P(-43.15P/-1.68%)




- 코스닥 시장 -

코스닥시장, 외국인 순매도에 1% 가까이 하락, 900선 붕괴.

밤사이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911.46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911.77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며 오전 중 900선 아래로 밀려남. 이후 890선 중반대에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던 지수는 오후 들어 낙폭을 더욱 확대하며 887.97에서 저점을 형성. 장후반 일부 낙폭을 만회한 지수는 결국 899.47에서 장을 마감하며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감. 외국인이 2,8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866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31억, 234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M, 티슈진(Reg.S), 로엔, 휴젤, 코미팜, 스튜디오드래곤, 네이처셀, 컴투스, SK머티리얼즈 등이 하락. 반면, 셀트리온, 신라젠, 바이로메드, 펄어비스, 메디톡스, 차바이오텍, 제넥신 등은 상승. 셀트리온제약, 포스코켐텍, 파라다이스는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소프트웨어 업종이 3.23% 하락한 것을 비롯해 통신서비스, 일반전기전자, IT 부품, 통신장비, IT H/W, 화학, 금융, IT S/W & SVC, 반도체, 종이/목재, 의료/정밀 기기, 운송, 기계/장비, 정보기기,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금속, 유통, 인터넷 업종 등이 큰 폭 하락. 반면, 기타서비스, 컴퓨터서비스, 비금속 등 일부 업종만이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899.47(-8.73P/-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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