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마감현황
작성자 : 서정훈 작성일 : 2018.02.06 조회수 : 10399

코스피시장, 美 증시 폭락 여파 등으로 1% 넘게 하락, 2,450선으로 밀려남.

밤사이 뉴욕증시가 기준금리 인상 가속화 우려 및 국채금리 상승 여파 지속 등으로 폭락했으며, 유럽증시도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 역시 2,437.02에서 2% 넘게 급락 출발. 점차 낙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오전 중 3%가 넘는 급락 장세를 연출하며 2,409.38까지 밀려남. 이후 급락세를 지속하던 지수는 오후 들어 점차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 장 후반 2,460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으나, 재차 낙폭을 확대한 끝에 결국 2,453.31에서 장을 마감. 밤사이 다우지수가 4.60% 폭락하면서 역대 최대 일간 낙폭을 기록하는 등 뉴욕증시가 폭락세를 연출한 점이 국내증시에도 악재로 작용. 외국인은 2,8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이날 코스피지수는 3거래일 연속 1% 넘게 하락하면서 연중 최저치를 기록.

한편, 일본, 대만, 중국,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급락.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0원 상승한 1,091.5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815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79억, 1,201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2,925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4,122계약, 8,174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SK하이닉스만이 보합 마감했을 뿐, 이외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 삼성전자가 1.04% 하락했으며, KB금융이 5.17% 하락. 삼성에스디에스, 신한지주, NAVER, 삼성물산, LG생활건강이 3% 넘게 하락했으며, SK이노베이션, SK,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 넘게 하락.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 은행 업종이 4%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금융업, 서비스업, 건설업, 보험, 유통업, 통신업, 증권,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화학, 섬유의복, 음식료업, 운수장비, 운수창고, 기계, 제조업 등이 큰 폭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453.31P(-38.44P/-1.54%) 

 

 

코스닥시장, 美 증시 폭락 여파 속 약보합 마감.

밤사이 뉴욕증시가 폭락 장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21.24에서 4% 넘게 폭락 출발. 장초반 840선 위로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던 지수는 재차 낙폭을 확대하며 오전 중 5%가 넘는 폭락 장세를 연출. 814.46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 장후반 강보합세로 돌아서며 858.74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던 지수는 이내 하락 전환하며 결국 858.17에서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 뉴욕증시 폭락 여파 속에 5% 넘게 폭락하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한 가운데 낙폭 대부분을 만회하는 모습.

수급별로는 개인이 814억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억, 759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바이로메드와 컴투스가 7.04%, 7.72% 상승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 메디톡스, 셀트리온제약, 펄어비스, 로엔, 포스코켐텍, 코미팜, 네이처셀, 에이치엘비, SK머티리얼즈 등이 상승. 반면, 코스피 이전 상장에 따른 코스닥시장 상장 폐지를 결정한 셀트리온이 0.63% 하락했으며, 신라젠, CJ E&M, 티슈진(Reg.S), 휴젤, 스튜디오드래곤, 파라다이스 등이 하락.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기타 제조와 정보기기 업종이 2% 넘게 하락했으며, 오락/문화, 통신장비, 금융, 인터넷, 건설, 기계/장비, 운송, 컴퓨터서비스, 의료/정밀 기기, IT 부품, 방송서비스, 기타서비스, 운송장비/부품, 금속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유통과 출판/매체복제 업종이 2% 넘게 상승했으며, 비금속, 섬유/의류, 반도체, 화학, 디지털컨텐츠, 통신서비스 업종 등이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858.17(-0.05P/-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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