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성의 '오늘 하루 어땠어?'_180212
작성자 : 김충성 작성일 : 2018.02.12 조회수 : 10499

오늘 하루 어땠어?

 

지난주에 아주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던 시장이었는데 이제는 바닥을 확인하려는냥 일정부분 만회의 모습이 그려진 하루였어. 물론 차별화 및 양극화로 인해서 양시장의 흐름은 달랐지.

결과적으로 코스피는 2,385.38p(+0.91%), 코스닥은 843.24p(+0.08%)로 마감됐어.

 

오늘 시장은 빨간 불을 켜긴 켰지만 수급으로 봤을때는 의구심이 있는 상황이야. 지수 결정력이 있고 시장 지배력이 있는 주체는 방향성에 포지션을 구축하지 않았거든. 때문에 현물시장의 동향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고 현물시장에서 나타난 기조대로 시장의 방향이 결정될 수 있는데 메이저들은 모두 매도를 한거야. 속단하긴 이르지만 하방의 포지션이라는거지.

이런 상황에서 시장이 오르더라도 내내 밀리는 흐름 속에서의 상승일 수 있어서 시장의 질은 나쁠거야.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리스크를 회피하는 전략으로 시장에 임할 필요가 있는거지.

때문에 나는 내가 가지고 있는 전략을 그대로 유지할거야. 보유기간을 확실히 짧게 하면서 아주 간단하게 그 리스크를 회피한다는거지. 단 추세가 살아있는 종목으로, 끼있고 쌘종목으로 시장에 임해야해. 그래야 얻어지는 수익도 나름 만족 할만할거거든.

 

오늘도 방송을 통해서는 활발한 매매를 진행했어. 금요일에 가지고 넘어온 신신제약바이오스마트를 매도해서 수익을 챙겼고, 장 시작하고는 오늘의 히어로인 현대약품을 매수/매도해서 +20% 가량의 큰 수익을 남겼거든.

추가 상승 나오면 아쉬워서 어떡하냐고? 에이, 그건 내것이 아니야. 난 내 영역에서만 대응하고 내가 생각한 만큼의 수익만 얻으면 되는거지. 아쉬워하면 한도 끝도 없어.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냐. 나 뿐만 아니라 모두의 생각이 그럴거야. 물론 큰 틀에서 보면 긍정적으로 봐야하는게 맞고. 단기적인 출렁임을 어떻게 감내하고 잘 극복해 가느냐가 문제겠지.

 

오늘 하루도 수고 많았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은 이만 보내주자고.

내일도 부탁할게. 편히 쉬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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