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성의 '오늘 하루 어땠어?'_180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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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김충성 | 작성일 : | 2018.01.31 | 조회수 : | 10593 |
오늘 하루 어땠어? 그런데 걱정하는 분들이 많더라고. 변동성도 확대되고 외국인은 물론 기관이 내다파니 이제 끝난거 아닌가, 지금이라도 물량을 빼야 하나 하고 물어보는 분들이 많았어.
하지만 지수는 여전히 견조할거야. 코스닥을 예로 들면, 어제 오늘 공통점이 있어. 정부정책과 얽혀있거나 개별재료를 가지고 있으면 당연히 상승하는건데, 이걸 제외하고 보면, 다른 것 다 내리는 상황에서도 그동안 지수를 견인했었던, 지수를 견인할 만한 덩치 큰 애들은 타격이 없다는거지. 또 이렇게 전개될 수도 있어. 지수만 오르는 상황으로 말야. 얼마 전에도 그랬잖아. 기억하지? 일단 덩치 큰 애들이 버티는 이상 쉽게 밀릴 시장은 아니라는거야.
자칫 소외될 수도 있어. 쉽게 말해서 차별화, 양극화가 또다시 극심해질 수 있는거야. 그럼 어떻게 해야겠니? 소외 안받으면 되겠지? 어떻게 하면 안받겠니? 그래, 종목 이름은 언급하지 않겠지만 그 덩치 큰 애들을 공략하면 돼. 주도 업종, 주도 섹터, 주도 종목이라는걸 말야.
넌 오늘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난 오늘 아주 좋았어. 지난 주에 작업해뒀던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거든. 가뜩이나 물량도 많이 실어놨는데 수익이 벌써 몇%야! ㅋㅋㅋ 그리고 또 DSC인베스트먼트도 뜬금없이 뽑아주네? 아~ 조아조아~ 그런데 DSC는 너무 아쉬워. 다 못먹었거든. 또 대장도 아니었어. 뭐? 이런 장에 수익났으면 됐지 뭘 그리 불평하냐고? 그래, 그럴 수도 있겠군.
끼 있고 쌘 종목을 해야 하는거야 그래서. 끼 있고 쌘 종목을 다루게 되면, 남들은 장 떨어지니 아쉬워 하지만, 우린 이런 상황에서도 덜 먹어서 아쉬워하게 되는거야. 꼭 기억해. 누구와 무슨 종목을 다루어야 하는지 말야.
여하튼 오늘도 대단히 수고 많았고, 내일도 잘 부탁해. 화이팅하자고! |